유독 레이싱 게임들이 많아!
아마 이분 나랑 게임 성향이 비슷한 부분이 이쪽이 아니었을까.
뭐.. 레이싱도 수도고배틀 같은 깝깝한(본인표현)을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지만.
반면 난 크레이지택시같은 안깝깝한 쪽을 더 선호하는 편이고.
이 게임은 사실 난 한번도 제대로 해본적이 없네.
드림캐스트 시절 그렇게 겐키가 잘나갈때도 손대질 않아서.
역시 레이싱이라도 깝깝하면 안하게 되는건가;

그리고 드란투리스모.
나도 매우 좋아하는 시리즈... 이긴 하지만 난 4 프롤로그 부터 즐겼고. 이분은 아마 2001 컨셉 도쿄부터 모아놓을걸 보니 그 이전 시리즈도 한참 했던게 아닐까 하고 추측만 해본다.
친절한 레퍼런스 가이드는 3편때부터 줬었군. 일어 막눈이라 알아볼순 없지만 그래도 뭔가 대단!
짬내서 PS2로 돌려봤는데.. 정녕 비디오 메모리 4MB 가지고 표현할수있는 수준이라고 믿기 어려운 퀄러티.

드림캐스트로 나왔던.. 어쩌면 이거 게임센터에 먼저 나왔던거 같기도 하고.
스즈키유가 만든 레이싱으로 한참 시끄러웠지만 글쎄. 딱 한 종류의 차로 게이머를 만족시키는대는 실패하지 않았나..
나야 이 게임을 하려고 악평으로 소문난 드캐용 레이싱휠을 사기도 했지만 ㄱ-

두가지의 스포츠. 이제와서 돌려본 위닝5의 모습으 다소 충격적인 느낌이지만 그래도 위닝의 느낌은 이때부터 느낄수있어보인다. 나도 대략 5년전에 가지고있었던 타이틀이기도 하고.
부족하다는 느낌도 지금이어서 그렇지 당시엔 피파가 따라오지 못했던 시기였기도 하네.
SSX는 온투어 밖에 안해봤는데 이거 느낌이 다소 다르고... 점프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프리스타일은 집어치우고 레이스만 즐김.

슴가출렁2 하드코어 버전! 드캐용으로 안나왔던 그 버전. 한때 스틱사서 불태웠던 시리즈라서 방갑지만 마눌님의 눈길은 왜 우리집에 익스트림 비치발리볼이 있는거냐고 묻는.. ㄱ-
유독 거유 캐릭터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탓으로 해석된다.
철권은 눈밖. (전혀 할 줄 모르니 이거원) 같은 플랫폼으로 나온 시리즈 중에서 가장 많은 폴리곤을 사용했다고 알려진 태그 토너먼트. 아마 당시 드림캐스트보다 성능이 좋은걸 매우 강조하던 시기에 나온 게임이어서 그런지 더더욱 오버스팩으로 만든게 아닐까 의심된다. 

이거이거이거 메기솔2 오프닝 보면서 .. 역시 영상 하난 끝내주군... 이러면서 감상중이었는데.. Kyle Cooper 라는 자막이 나오더만. 작년인가 제작년에 FITC Seoul 행사에서 강연하던 그분.
어쩐지 강연 끝나고 싸인 받으려는 줄이 너무 길더라니.
귀무자 보다는 닌자가이덴 쪽의 액션을 선호하긴 하는데.. 만만치 않은듯한 느낌. 시작하자마자 공주가 잡혀가더니 곧바로 다시 공주를 되찾아서.. 이거 뭐임? 이랬다. 물론 다시 잡혀 갔지만.
그러보니.....
슈퍼마리오랑 다를게 하나도 없잖아@#$%^

이걸 젤 먼저 돌려보고 추억에 휩싸였다.
드럼매니아!!
내가 센터에서 미쳐돌게 만들던 그 게임. 게다가 딱 내가 좋아하던 3rd mix !!!
향수 돋는 음악들로 don't you know x 1000 를 외치면서 점심을 먹었다. 최고.
근데... 드럼 없이 패드로 하려니 너무 힘들어 ..

GTA에 맛들인것도 얇팍하니 얼마 안됐는데..
아마 그 시작도 이분으로 부터 시작했던듯. 이 게임은 한마디로 '인생' 이라면서. 니코벨릭이 미국에서 석양을 바라보는 그 느낌을 왜 모르냐며. 4편이 너무 좋아서 3편 시리즈도 해볼까 했지만.. 전혀 적응 못하고 오래된 시리즈에 접근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무려 1,2, 런던 3가지를 모아놓은 컬렉터즈 에디션!!!!!
돌려봤지만 북미 소프트라서인지 하드웨어에서 인식불가 크리. 액플로 어찌어찌 해보면 되려나.
아 아니다 내 PSOne은 개조되어있으니까 상관없겠군... 나중에 돌려봐야지..

사일런트힐도 하셨었구만?!
난 전혀 모르는 시리즈. 대사집까지.. 한때 불태웠던 혼이 느껴진다 . (과연)

이거이거이거 곤란해. 바이오하자드 전용 컨트롤러라니.
4편때 나왔던 전기톱 컨트롤러 말고도 이런게 있었군.
게다가 허브티를 넣어주는 센스까지. 바이오하자드 디스크 구하면 돌려봐야지. 1,2 편이 진리.

조그콘!! R4를 불태웠었다는 흔적인거겠지??
일본 여행길에 싸게 주워온 디스크도 있으니 이것도 바이오 하자드랑 같이 써봐야지.
근데.. 요즘 레이싱 게임에 눈이 너무 익숙해져버려서 과연 얼마나 버틸지.
PS1 으로 아무도 믿을 수 없는 퀄러티로 나와주었었지만..


건콘이 대체 몇개 ;;; 건콘2는 나한테도 있었던거 같은데 두자루. 당시 루리웹 장터에 공짜로 아무나 준다고 하니 집앞으로 찾아왔던 아저씨가 생각나는군. 총은 3자루 입양했는데 소프트가 단 1개도 없어서 이거 돌려볼수가 없네. 철권 켜고 건콘플레이 이런걸 시도해볼까.


JRPG는 안하는줄 알았는데 X-2는 상당히 즐겼었나봄. 이런 상품을 샀을정도면 엔딩까지 물론 봤다는 증거? 왠지 당시에 이 상품 광고를 보면서 저 'X' 라는 글씨가 어찌나 후덕하던지.
USB 전원으로 불이 켜지니 촘 폼은 나더만!
마침 요즘 13편 즐기고 있는중인데 후훗

이거 나만큼 와이프가 더 놀란 스틱. 사진으론 잘 안느껴지지만.. 직접보면 뭔가 포스와 힘이 느껴진달까. 꼭 에이스 컴뱃을 이걸로 돌려봐야한다고 마눌님이 외친다.
다음에 눈에 보이면 장바구니에 하나 담아야지. 100엔에 팔고 있드만.

네트워크 아답타! 캬. 하드 개조를 위한 필수품이랄까. 그런데 나중에 알게된 사실은.. 같이 받은 PS2 기기에는 이미 달려있더라. 결국 이 부품은 스패어?? 그리고 코드프리를 위한 액플.


접대용이라면서 넘긴 버파스틱 한쌍. 아아... 박스도 안열어본 새거다. 두개다. 근데.. 여는법을 모르겠어서 나도 못열었다 ㄱ- 이거 어떻게 열어

자 다음은 드림 캐스트!!!
내가 패미컴 이후 가장 불태웠던 기기. 이미 북미판 소장용과 스패어품을 가지고 있었지만..
플레이용으로 하라면서 굳이 넘겨주던. 땡큐@

이 단아한 모습. 지금도 훌륭한 모습이다. 트리거가 부실했던거 빼면.

근데 그러다 또 게임을 돌려보겠다고 나도 안해보고 소장해놨던 스패이스채널5 를 비닐뜯고 마눌님께 먼저 해보라고 권했다.
그런데.
이렇게 유쾌할수가!!!!

울랄라~ 프랑스사람인가..

빠져들고 있어 이분...

뒤의 댄서들이 어찌나 신나게 춤추는지 나도 옆에서 따라 춤추고 이지랄.

정확히 30000번 제품. 일본 내수용이라 110V 로 동작하는점 빼면 내가 평소에 쓰던 70000번 파판12 한정판보다 상태가 더 좋다. 그래도 명색이 한정판이라서 이 놈으로 플레이하기로 결정.
기기는 써줘야 제맛.

자아 ..

다음은 가장 덩치가 커서 가져오기 힘들었더 티비.
내가 쓰는 레트로 게임용 티비는 14인치 LG 제품이었는데.
그 제품은 입력 단자가 1개. 그것도 컴포지트 방식.. 에다가 사운드 입력은 모노. 2009년도에 나온 모델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든 스팩이었다. 물론 컨셉이 기능보다 디자인에 맞춰진 탓이기도 하지만.
그런데... 트리니트론 브라운관의 소니 티비라니!
거기에 입력단자는 별세계. 브라운관티비임에도 입력단자는 컨포넌트2개 컴포지트(S비디오겸용) 3개에 컴포지트 1개 추가에 PS 전용 입력단자까지 갖추고 있다. 후덜덜하지 않을 수 없는 최고사양 브라운관이 아닐까 싶음.

둘곳이 마땅치 않아서 14인치 티비와 마찬가지로 남는 의자위에 올려두었다. 불안해 보여도 높이는 딱좋아. : )

앗차 빼먹을뻔한 스틱 하나 더. 좋쿠나!

다음은 드림캐스트중 몇 안되는 한정판인 키티버전.  아..
아..
카와이 -_-




색깔들 비교를 해봤다. 흰색이 진리라고 생각했지만 키티쪽도 나름 굿.

게다가 수염도 핑크다. 핑크빛 수염이라니 묘해. 렌즈도 시퍼런걸 보니 쓰기 아까운 수준.

당당하게 CE 로고가 붙어있다. 이런 인연이어서 인지 이후 하드웨어 사업을 포기한 세가는 엑스박스 쪽으로 더 많은 신경을 써줬던 인상.



이 키보드를 보니 나도 당당하게 타이핑 오브 데드를 해보고 싶다고 느껴졌는데 참았다.
소프트도 없고. 

아래는 버츄어온 인트로 영상




아.. 티비 화면의 저 글씨 어떻게 못없애나? 끙...

께임오버 예에!


드림캐스트는 유독 GD 프린팅이 멋졌던 플랫폼.

많기도 엄청 많아서 집으로 운반하는것도 큰 일이었다.

하나씩 천천히 정ㅋ벅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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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buzz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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